처음에는 아무런 지식(인체비율이나,골격,얼굴 등등)없이 피규어를 잘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는 조금 불안한감이 있었는데
여기 학원에서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것이 좋았고 지브러시와 인체조형을 통해서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배워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.
학원이라는 시설이 기술도 배우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사람과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것도 참 뿌듯합니다.
초반기에 더 열심히 하지않았던게 조금 후회되고,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은건 아니지만 예술이라는 분야에서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였던거같습니다.
그냥 흘러갈 수 있었던 9기가 반장형님의 멱살캐리(농담) 덕분에 더욱 더 즐겁고 알차게 보낸거같습니다.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걸 잘 느꼈습니다.
내가 하고싶은 일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큰 도움을 주신 9기 동기님들, 학원 선생님,원장님,부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올해도 좋은일이 있기를 바랍니다.